안녕하세요.
호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졸업생 박예진입니다.
저는 처음에 경영을 전공하며 회사 생활을 하다가 직종 전환을 결심하고 컴퓨터공학부로 편입했습니다.
2년간 전공 이론을 배우며 기초를 다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딱히 없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국비훈련 과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블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비훈련 과정에서 C계열 언어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원이 자바나 파이썬 위주였고, 해당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C/C++/C#은 전망적으로나 시장적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고, 이 부분이 모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학원 동기 대부분이 인근 대학교의 관련 전공자(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로봇공학, 정보통신학 등)였고, 연령대도 비슷해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도우며 끝까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학원에서 마련해준 회식 덕분에 초반부터 친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팀워크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장거리 통학자를 위해 학원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숙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는 제가 부담했지만, 보증금과 월세 일부를 학원에서 지원해 주셔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본가가 서울 서남 쪽이고 강남이나 종로에서 학원을 다니기에는 거리와 체력적인 부담이 컸는데, 이러한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천안역과 가까워 평택·아산 등 인근 지역에서 오는 동기들도 통학이 편리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뿐만 아니라 영상처리, 하드웨어 제어까지 배워 다양한 응용이 가능했습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유사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등 실무형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C# 기반의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전반을 꼼꼼하게 지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서류 합격률이 높아졌고, 실제 면접에서도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해 지루할 틈이 없었고, 각기 다른 스타일의 강의로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 모두 친절하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 저 역시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을 마치고 취업 지원을 받은 끝에, 저는 원하던 기업에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졸업 직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곳이었기에, 모블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실무와 유사한 프로젝트 경험이 취업 과정에서 결정적인 경쟁력이 되었고,
함께 끝까지 노력한 동기들과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영상처리나 장비 제어처럼 분명한 목표가 있는 분들은 물론,
저처럼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